칼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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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목사의 희망레터 "아버지가 가르쳐 주고 싶으셨던 것"
조쉬 맥도웰과 그의 아들 션 맥도웰이 함께 쓴 라는 책을 보면 아들 맥도웰이 아버지를 기억하면서 써 내려간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열두 살의 션이 동네 야구팀에 가입해 첫 시합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다. 아버지 맥도웰은 아이스크림 쿠폰을 팀 선수 숫자만큼 구입해 코치에게 전달했다. 코치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시합에서 승리하면 나눠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 조쉬 맥도웰은 고개를 저으며 아이들이 첫 번째로 졌을 때 그 쿠폰을 나누어 주라고 부탁을 했다. 이 부탁을 하면서 아버지 맥도웰은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코치님, 저는 아이들이 승리보다 노력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기를 원한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노력보다 본인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치의 사람인지를 알기 원합니다. 저는 제 아들이 무한..
2019.06.07 -
조운 목사의 희망레터 "선입견이 우리에게 주는 것"
콩나물 공장에 가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콩나물 공장에 가면 창을 아주 작게 만들고, 창마다 커튼을 둘러서 어둡게 해놓습니다. 이유인즉, 콩나물이 햇빛을 보면 콩나물 머리가 녹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녹색 콩나물은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먹는 모든 콩나물은 다 한결같이 노란색 콩나물입니다. 그런데 사실 노란색 콩나물은 녹색 콩나물보다 영양가가 훨씬 떨어진다고 합니다. 식물은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해야 영양분이 높아집니다. 녹색 콩나물은 광합성으로 엽록소가 형성되어 노란색 콩나물보다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C가 무려 4배나 높아 숙취해소와 피로해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노란색 콩나물보다 녹색 콩나물이 훨씬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