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부부 특강 “부부 커뮤니케이션”

2024. 11. 27. 17:36대영스토리

11월 24일(주일) 오후 3시, 4층 소망홀에서 젊은부부 특강이 있었습니다.
강사로 선 박민수 교수(계명대학교 기독교가족상담학)는 “부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박민수 교수는 부부가 하나 되고 행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잘 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가 있는데, 미소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미소는 먼저 미소 짓는 자신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고, 미소는 또한 전염되는 것이어서 상대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와 가족을 위해서 의식적으로 웃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와 배우자의 다름을 알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배우자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와 성격, 성별 그리고 마음이 서로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바른 부부 관계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항상 옳다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배우자와 자신 둘 다 옳다고 여기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박민수 교수는 특별히 부부의 갈등 상황에서 대화가 원활하게 될 때 두 가지 유익이 있다고 강의했습니다. 먼저는 배우자의 감정이 정화되는 유익이 있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나의 말을 하는 것보다 배우자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충분히 말을 하는 것을 통해 스스로 생각이 정리되는 유익이 있다고 하며, 이것도 역시 충분히 배우자의 말을 듣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젊은부부모임의 모든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하나가 되어서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